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FIFA 월드컵 (문단 편집) === [[FIFA 월드컵/대한민국|대한민국 대표팀과 FIFA 월드컵]]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FIFA 월드컵/대한민국)]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역예선에서 '''일본'''을 이기고 아시아 독립 국가 대표팀 중에서 최초로[* 아시아 국가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1938년 프랑스 대회 본선의 네덜란드령 동인도(현 인도네시아)가 최초다.] [[1954년 스위스 월드컵]] 16개국 본선에 처음 진출했으며,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통산 11회 본선 진출과 '''10회 연속 본선 진출''' 기록을 갖고 있다. 이는 아시아에서 1위[* 2위는 일본의 7회 연속 진출], 전 세계적으로 6위[* 1위~5위는 브라질, 독일,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스페인으로 모두 '''우승국''']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와 같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한국 대표팀]]은 아시아 대표로서 수 차례 참가했으나, [[1998년]] 대회까지는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한국은 심지어 월드컵에서 최다 점수 차이로 패배한 기록을 갖고 있는데, 1954년 [[스위스]] 월드컵 때 '''헝가리 9-0 한국'''이었다.[* 그 다음으로 1974년 자이르(현재 콩고민주공화국)가 유고슬라비아에게 9-0, 엘살바도르가 1982년 헝가리에 10-1로 졌다.] 다만, 이 결과는 당시의 한국으로서는 상당히 선전한 것이었다. 지역 예선에서 힘겹게 일본을 꺾고[* 여기에 대해서는 [[1954년 스위스 월드컵]] 문서를 참조하기 바람.], 본선 진출을 확정한 한국 선수들은 직항노선도 없어 서울에서 부산까지 3일 걸리는 기차를 타고, 부산에서 배 타고 일본으로 건너갔다. 그곳에서 유럽으로 가려고 했으나 항공표가 없어[* 항공 여행이 매우 드물었던 시절이라 당시 비행기를 타려면 사전에 항공권 예약이 필수적이라는 걸 몰랐다.] 미군 화물기를 전세 내고, 결국 경기 하루 전에야 도착했다. 그나마도 바로 간 것도 아니고 짐짝이 가는 경로를 타면서 이나라 저나라 경유해서 간 것이다. 따라서 시차적응, 현지에서 적응훈련, 상대 팀에 대한 정보 분석 등 경기에 대한 준비를 할 여력은 전혀 없었다.[* 당시는 [[6.25 전쟁|한국 근대사에 있어서 가장 큰 비극]]이 끝나고 이듬해이다. 다시 말해 전후복구 중이었단 말이다. 거의 폐허나 다름없는 나라가 그런 여유를 가질 수 없었다. 아프리카의 최빈국 어느 국가대표팀이 이번 월드컵에 출전하게 된 상황이라고 가정해보자.] 게다가 상대인 헝가리는 [[페렌츠 푸스카스]]를 주축으로 한 [[매직 마자르]]로 대표되는, 당시 세계 최강의 강팀으로 가장 강력한 월드컵 우승 후보였고, 실제로 준우승을 차지한 대표팀이었다. 해외 기자들은 10-0에서 20-0 이상을 예상하고 있었고 5-0 정도로 경기가 벌어지자 몇몇 기자들은 취재를 포기하고 드러누워 잠자기도 했다. 그리고 경기가 끝나고 겨우 9-0으로 헝가리가 이겼다고 하자 잠을 자던 기자들이 놀랄 정도였다.[* 사실 이건 당연한 결과였다. 그 때나 지금이나 세계축구계에서 아시아 축구는 약체로 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더구나 이 때는 아시아 독립국 대표팀들 가운데 첫 출전이었고 당시 헝가리는 최강팀이었으니 당연한 결과였다. 이 때는 북한이 [[1966 FIFA 월드컵 잉글랜드]]에서 엄청난 파란을 일으키기 전이었다.] [[홍덕영]] 골키퍼가 온 몸이 멍 투성이일 정도로 막았던 결과 수십 개의 유효 슛을 다 막고 단 9개를 놓친 것이다. 홍덕영 골키퍼는 이날 경기에 대해 '''"푸스카스의 슛은 정말 강해서 위잉 소리가 났고, 맞으면 갈비뼈가 부러질 것 같았다."'''라고 술회했다. 실제로, 경기가 끝나고 난 뒤에는 온몸이 멍투성이가 되었다고 한다. 오죽하면 몇몇 관중들은 듣보잡 나라의 골키퍼가 잘한다고 사인까지 받아갔다. 이후 1958년 스웨덴 월드컵은[* 이 월드컵 부터 아시아는 실력이 너무 부족해서 피파는 아시아를 타 대륙과 합동예선을 거쳐야 16개국 본선에 진출 할 수 있도록 바꿨다.] 대한축구협회 직원이 참가신청서를 분실하는 바람에[* 정확히는 문서를 잃어버린 게 아니라 깜빡한 것이다. FIFA로부터 참가신청서를 문서로 전달받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사무국장에게 출전신청기간이 되면 알아서 처리하라며 문서를 넘겼는데 그 문서를 서랍 안에 넣어놓고 깜빡한 것이었다. 그러는 사이 예선은 시작되었고 아시아+아프리카 합동예선에서 대만이 기권했다는 소식이 한국 언론에 의해 보도되면서 그제서야 월드컵 예선이 진행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소식을 접한 대한축구협회장이 깜짝 놀라 담당직원에게 어떻게 된거냐며 확인해보니 담당직원이 보인 반응이 '''"아! 맞다..."''' 이후 문서를 넣어둔 서랍을 열어본 결과 참가신청서가 그대로 있었고 뒤늦게 부랴부랴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이미 예선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당연히 받아들여질리가 없었다. 결국 허무하게 월드컵 출전기회를 놓치게 되었다.] 예선에 참가조차 못했고, 1962년 칠레 월드컵도 아시아는 당시 강호였던 유고슬라비아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되었고 결국 16개국 본선행이 좌절되었다.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은 북한 대표팀의 전력이 막강하다는 소문에 지레 겁먹고 예선에 불참하였고,[* 당시 북한 대표팀은 1970년대 남한의 월드컵 본선 진출의 발목을 잡은데다가 1980년대 이전까지 단 한번도 이기지 못했던 호주 대표팀을 상대로 홈 앤드 어웨이 대결을 했는데 각각 6-1, 2-1로 승리했다. 이러한 북한 대표팀을 보고 당시 [[대한축구협회]]는 아시아+오세아니아+아프리카 합동예선에 불참을 선언했고, 이를 안 FIFA는 예선 참여여부 번복을 했다는 이유로 엄청난 벌금을 요구했고, 결국 대한축구협회는 막대한 벌금을 FIFA에 내는 결과를 초래했다. 여기엔 197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당시 북한이 대한민국보다 경제력이 보다 더 높았고 여기에 축구실력까지 강했으니 북한에 모든 것이 밀리는 모습을 보이기 싫었을 것이다. 더욱이 이때는 북한이 실질적으로 [[적화통일]]을 노골적으로 주장하던 시대였으니 그럴 수밖에 없다.] 1974년 서독 월드컵은 아시아+오세아니아 합동예선에서 호주와 홈 앤드 어웨이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홍콩으로 자리를 옮겨[* 이때 한국 대표팀과 호주 대표팀이 한 비행기를 타고 홍콩으로 날아갔다.] 중립구장 경기를 치른 끝에 결국 16개국 본선 진출 티켓을 호주에 내주고 만다. 이후 1986년 멕시코 월드컵 본선[* 24개국 본선] 진출에 성공하였으나 하필이면 만나는 팀마다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네덜란드, 멕시코, 스페인, 벨기에 등 한 가닥 하는 강팀들이었다. 특히 1986년 멕시코 월드컵 24강 조 편성이 심각하게 꼬이는 바람에 두 우승팀인 아르헨티나와 이탈리아를 동시에 만나는 기괴한 경험을 당했다. 당시 이탈리아는 1982년도 우승팀, 아르헨티나는 1978년도 우승팀이자 '''이 월드컵 우승팀'''이었다. 이렇게 한국은 첫 출전과 두 번째 출전에서 같은 조에 우승후보가 두 팀이나 들어왔다. 결국 매회 월드컵 진출에도 불구하고 1승도 못 올렸던 것이 한국의 월드컵이었다.[* 그나마 2라운드 진출가능성이 있었던 것이 1986월드컵(20등)과 1994월드컵(20등)이었는데 각각 이탈리아와 독일에 딱 1점차로 석패한 것이 결정타로 작용하여 2라운드 진출이 좌절되었다. 당시 제도로는 조 3위라도 성적이 괜찮다면 2라운드 진출이 가능한 제도였기 때문.] 그러다 [[2002년]] [[일본]]과 [[2002년 한일 월드컵|월드컵을 공동 개최]]하여 [[폴란드]]를 상대로 월드컵 본선 첫 승을 시작으로 승승장구하여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2006년 5월 13일자 [[스펀지(KBS)|스펀지]]의 [[http://www.kbs.co.kr/end_program/2tv/enter/sponge/view/vod/index,1,list,21.html|132화차]][* 해당 영상에서는 1954년 스위스, 1958년 스웨덴, 1966년 잉글랜드, 1970년 멕시코, 1982년 스페인 월드컵의 도전사가 나오는데 스위스 월드컵을 제외하면 모두 16개국 본선 ~ 24개국 본선에 진출에 실패한 사연들이다.], [[http://asx.kbs.co.kr/player_56ad_mp4_search.html?title=FIFA+%EC%9B%94%EB%93%9C%EC%BB%B5+%EB%9F%AC%EC%8B%9C%EC%95%84+2018+..&url=T2018-0372_S000_20180610_PS-2018092363-01-000_03_M4H20018.mp4&playType=TV&type=202&chkdate=20180627185155&requestType=&kind=56|FIFA 월드컵 러시아 2018 특집다큐 월드컵과 대한민국]]을 참고하자.(KBS 계정 필요)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는 [[토고]]를 상대로 사상 첫 원정 승리를 거두고,[* 아프리카팀과 처음으로 성인월드컵에서 맞붙은 경기였다.] 준우승팀 [[프랑스]]와 무승부 승점 1점을 거두는 등 선전하였으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스위스전에서 2대0으로 패배하여 너무 아깝게 월드컵 '''17위'''로 16강 진출은 무산되었다. 참고로 이 경기에서는 [[오라시오 엘리손도]]의 노골적인 편파판정으로 한국이 피해를 입었다. 그래서 [[조재진]]은 스위스전 패배 이후 "[[이동국|동국이 형]]만 있었어도 결과는 달랐을 것이다"라고 인터뷰를 했었다.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는 [[그리스 축구 국가대표팀|그리스]]를 상대로 [[이정수(축구선수)|이정수]]가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려 앞서나갔고 [[박지성]]이 후반 7분에 쐐기골을 터뜨려 2:0으로 격파했다. 이정수의 선제골은 한국이 월드컵에서 최단 시간에 득점한 골이었다. 하지만 2차전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선 [[곤살로 이과인]]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는 졸전을 벌이며 1:4로 대패했다. 3차전 [[나이지리아 축구 국가대표팀|나이지리아]]를 상대로는 이정수와 [[박주영]]의 프리킥 골에 힘입어 2:2로 무승부로 나이지아를 탈락시켰는데 동시간에 벌어진 아르헨티나 대 그리스에서 아르헨티나가 2:0 으로 그리스를 이겨[* 이 경기 역시 한국에게는 매우 중요했는데 그리스가 아르헨티나를 이기거나 둘이 4:4 이상의 점수로 비길 경우 한국이 탈락하고 그리스가 16강에 진출할 수도 있었다.] 한국은 1승 1무 1패의 성적, 그리스는 1승 2패의 성적, 아르헨티나는 3승의 성적이 되어 한국이 그리스를 제치고 조 2위 자격으로 사상 첫 원정 2라운드(16강)[* 1954스위스월드컵에서 16개국 본선에 진출하여 16위를 기록 한 것이 있어서 최초 원정 16강이 아니다.] 진출에 성공했다. 그 뒤 16강 상대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우루과이]]를 상대로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보였으나 당시 무명에 가까웠던 [[루이스 수아레스]]의 역습에 잇달아 허를 찔리면서 1:2로 패배하여 탈락(15등)하고 도전을 마쳤다.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에서는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일본]], [[이란]], [[호주]]와 함께 본선 진출에 성공은 했는데, 하필 본선 진출을 결정짓는 경기에서 동반 진출한 [[이란]]에 패한 아픈 기억이 있다. 동시에 [[전북 현대]] 감독으로 돌아갔던 당시 감독 [[최강희(축구인)|최강희]]의 마지막 국가대표 무대이기도 하였다. 본선 조 추첨 결과 벨기에, 알제리, 러시아와 같은 조가 되었다. 조의 강호인 러시아에 1-1무승부로 승점 1점을 획득하였으나, 알제리[* 경기 전에 많은 축구팬들과 한국 언론들이 알제리를 지난 남아공월드컵 32강 조별리그 탈락한 팀 이라는 이유로 소위 1승 제물로 앝잡아 보면서 설레발쳤다.(그러나 당시 알제리는 24년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 하였고 잉글랜드와 0:0무 승점 1점 획득, 미국에 0:1패, 슬로베니아에 0:1패로 단 2실점만 기록하고 역사적 라이벌 프랑스(29등)를 제치고 28등으로 선전하며 다음 브라질 월드컵에서 더 선전할 조짐이 보였다.) 당시 홍명보호가 알제리를 상대로 어느 정도 준비는 했지만 알제리에게 완패당한 것은 그만큼 알제리가 상대팀들보다 훨씬 더 철저하게 준비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홍명보호에 대해서 지나치게 까는 것은 옳지 않다. 물론 최강희가 삽질은 한 건 맞지만 공중분해의 시작은 조광래의 무조건적인 해외파 차별부터 시작이고 홍명보가 알제리를 상대로 어느 정도 준비했다는데 알제리 감독이 무려 '''K리그 경기까지 돌려보면서까지 한국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음에도'''하라는 분석은 안 하고 땅이나 보러다닌 홍명보도 절대 잘한 건 아니다.'''경기 며칠 전까지도''' 알제리에 대한 분석이 제대로 안한 게 준비를 잘한 거라곤 절대 할 수 없는 홍명보가 못한 거 맞다. 그리고 조광래는 발전의 가망성은 커녕 한일전에서 3:0 패배, 레바논에게 첫 패배 등 부임 초기에 비해 점점 더 퇴보한 졸전들을 펼치고 경질당했다.], 경기가 시작되자 전반에만 3골을 내주며 에게 4-2로 패하고[* 당시 알제리는 제법 잘 했기 때문에 한국으로서는 철저하게 준비했어도 무조건 이긴다고 보장할 수 없는 팀이었다. 실제로 알제리는 당시 우승팀 독일과 8강(6위)까지 진출한 조 1위 벨기에를 상대로 궁지에 몰아넣을 정도의 실력을 보여주었다.], 벨기에한테 마저 0:1로 패하여 승점 1점 1무 2패 27등으로 16강 진출은 실패였다.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에선 천신만고 끝에 아시아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올랐지만, 피파랭킹 1위 & [[디펜딩 챔피언]] [[뢰프]] 감독의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독일]]과 [[북중미]]의 맹주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멕시코]], 지역예선에서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이탈리아]]를 탈락시키고 올라온 북유럽의 강호 [[스웨덴 축구 국가대표팀|스웨덴]][* 이 대회 브라질과 공동 8강을 기록했다.]과 함께 [[죽음의 조/축구|죽음의 조]]에 속했다. 1차전 스웨덴과의 경기에선 지나치게 조심스러운 경기를 운영한 탓에 별 힘 한 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0:1로 패배했으며 2차전 멕시코와의 경기에선 1차전에 비해 좀 더 나은 경기력을 보이며 분전했지만 끝내 1:2로 패배해 20년 전의 복수를 하는데 실패했다. [[신태용호/2018 FIFA 월드컵 러시아/독일전|하지만 3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전 세계의 예상을 뒤엎고 2:0으로 승리하며 피파랭킹 1위 &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광탈(22등)시키는 대이변을 일으켰다.]] 비록 스웨덴이 멕시코를 3:0으로 이기면서 이 두 팀이 16강에 올라갔고, 대한민국은 월드컵 '''19위'''로 아쉽게 마쳤다. 그래도 월드컵 직전 [[도쿄 대첩(2017)|2017일본동아시안컵 도쿄에서 알제리 쇼크 감독의 일본도 격파 복수하며]], 오히려 생각해보면 잃은 것보다는 얻은 게 많았던 월드컵이었다.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에선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출범이래 최초로 [[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로만 월드컵을 준비했다. 준비 과정 속에서 [[2019 AFC 아시안컵 아랍에미리트|아시안컵]] 우승 실패와 한일전 연패 등 여러 고비가 있었고, [[COVID-19]]까지 겹쳐 대회 준비에 큰 차질을 빚는 위기도 있었다. 그러나 그 어느 때보다 순탄하게 월드컵 최종예선을 뚫고 본선에 올라갔으며,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포르투갈]],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우루과이]], [[가나 축구 국가대표팀|가나]] 라는 상당히 어렵고 혼전이 예상되는 조에 들어갔음에도 4년 전 대회와는 사뭇 분위기가 달랐다. 하지만 대회 직전 대표팀 에이스 [[손흥민]]의 치명적인 안와골절 부상이 생겼고, 대회 직전까지 계속된 [[이강인]] 선발 논란도 대표팀을 흔들었다. 그러나 1차전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월드컵 본선 출전 사상 역대급 경기력을 보이며 비록 이기지는 못했지만 0:0 무승부 승점 1점을 획득해 지난 독일전에 이어 역대 월드컵 우승팀에 연속으로 승점을 획득하였고, 대표팀은 여론을 급 반전시켰다. 반드시 잡아야 했던 2차전 가나전에서 그만 난타전 끝에 가나의 골 결정력에 무너지며 2:3으로 져 16강을 포기하는 분위기였으나, 이번 대회에도 3차전 호날두의 포르투갈 전에서 추가시간 황희찬의 결승골로 기적적인 2:1 승리를 챙기며 기어코 1승1무1패를 만들었다. 같은 시간 열렸던 가나와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우루과이가 승리했으나 다득점에서 한국을 넘어서지 못해 한국은 4년 전과는 다르게, 극적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당시 3차전 경기가 끝나고 남은 시간 가나-우루과이전 실황을 핸드폰으로 보고 있던 대표팀의 모습은 FIFA가 대회 종료 후 선정한 카타르 월드컵 명장면에도 이름을 올렸다.] 비록 16강전에선 3일을 쉬고 경기하는 등 어려운 조건과 사상 최초로 월드컵에서 만난 브라질이라는 높은 벽에 가로막혀 1:4 대패 탈락(16등) 당했지만, [[백승호]]가 기록한 만회골은 기가막힌 원더골로 대회 종료 후 대회 베스트 골 후보에도 올라가는 등 강한 인상을 남겼다. 4년 전과 조건과 상황 전개는 비슷했지만 4년 전 월드컵 19위에 이어 16위로(16강) 두 대회 연속으로 월드컵 19위권과 '''독일''', '''이탈리아'''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2018월드컵에서는 대한민국 19위, 독일 22위, 2022월드컵에서는 대한민국 16위(16강), 독일 17위로 이탈리아는 2018년과 2022년 두 대회 연속으로 유럽예선에서 탈락하여 32강 본선에 진출 실패했다.] 월드컵에서 한국만이 갖고 있는 기록은 최단 시간 실점(10.8초)[* 3-4위전에서 [[튀르키예]]한테 방심했다.] 같은 지우고 싶은 기록도 있지만,[* 최다 점수차 패배 기록은 1954년 한국(vs헝가리 0-9), 1974년 자이르(현 콩고민주공화국, vs 유고 0-9), 1982년 엘살바도르(vs 헝가리 1-10) 세 팀이 공동으로 갖고 있다.] 조별리그의 조를 알파벳으로 표기하기 시작한 1986년 이후 최초로 A~H조에 모두 속해 본 기록[* A조(1986년), B조(2010년), C조(1994년), D조(2002년), E조(1990년, 1998년), F조(2018년), G조(2006년), H조(2014년, 2022년). 별 거 아닌 것 같은 기록이지만 이것도 최소 월드컵 본선을 8회 이상 밟아야 달성할 수 있는 기록이다.]도 있으며, 가장 긴 기간의 공백을 거치고 월드컵에 다시 출전한 기록을 [[이동국]] 선수(1998년 출전 - 2002년 불참 - 2006년 불참 - 2010년 출전)가 갖고 있다. 한국은 역대 월드컵 우승팀 가운데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잉글랜드]]를 제외한 나머지 팀들과 월드컵 본선에서 최소 한번 이상 만났으며, 결승 진출 경력이 있는 준우승이 최고 성적인 대표팀으로 범주를 넓히면 [[체코 축구 국가대표팀|체코]](구 체코슬로바키아),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크로아티아]]를 제외한 나머지 팀들과 모두 한번씩 만난 적이 있다. 본선에서 한국과 가장 많이 만난 월드컵 우승/결승 진출 경력이 있는 나라는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독일]](1994년 C조, 2002년 4강, 2018년 F조)과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우루과이]](1990년 E조, 2010년 16강, 2022년 H조)로 3번씩 만났으며, 독일의 경우 헝가리, 튀르키예에 2패로 조기 탈락이 확정되었던 1954년에도 같은 2조에 편성된 바 있었으나 실제 경기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당시에는 우승팀이 아니었지만 2010년 우승팀인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스페인]]과도 3번(1990년 E조, 1994년 C조, 2002년 8강),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아르헨티나]](1986년 A조, 2010년 B조),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이탈리아]](1986년 A조, 2002년 16강)와는 2번,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프랑스]](2006년 G조),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브라질]](2022년 16강)과는 1번 만났으며, 결승 진출 경력이 있는 나라인 [[헝가리 축구 국가대표팀|헝가리]](1954년 2조),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네덜란드]](1998년 E조), [[스웨덴 축구 국가대표팀|스웨덴]](2018년 F조)과도 모두 1번씩 만났다. 상대 전적은 독일[* 친선경기까지 포함 시 2승 2패로 동률] 1승 2패, 아르헨티나[* 친선경기까지 포함 시 3전 3승으로 아르헨티나 우세], 멕시코[* 친선경기 포함 2승 1패 멕시코 우세]에는 모두 2패씩을 기록하고 있으며, 스페인과의 전적은 2무 1패[*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에서의 8강전 0:0(승부차기 5:3 승), [[1994 FIFA 월드컵 미국]] 24강 본선 조별리그에서 2:2 무승부 승점 1점을 기록했으며(2002년 승부차기 승리는 전적상 무승부로 기록된다.), 1패는 [[1990 FIFA 월드컵 이탈리아]]에서였다. 친선경기까지 모두 포함시 상대 전적은 4승 2무로 스페인이 우세하다.], 우루과이와의 전적은 1무 2패[* 친선경기까지 포함 시 6승 2무 1패로 우루과이 우세], 이탈리아와는 1승 1패[* 월드컵에서만 만났다.], 포르투갈과는 2승, 프랑스[* 친선경기까지 포함 시 2승 1무로 프랑스 우세]와의 전적은 1무, 브라질, 헝가리, 네덜란드[* 친선경기까지 포함 시 상대 전적은 모두 2승으로 헝가리, 네덜란드 우세], 스웨덴에는 모두 1패씩을 기록하고 있다. 1954년, 1998년, 2014년을 제외하고는 역대 월드컵 우승팀과 최소 한번 이상씩 격돌했으며,[* 1986년: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1990년: 우루과이, 1990년 스페인, 1994년 스페인, 독일, 2002년: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2006년: 프랑스, 2010년: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2018년: 독일, 2022년: 우루과이, 브라질] 그 외 범위를 넓히면 4위가 최고 성적인 [[러시아 축구 국가대표팀|러시아]], 3위가 최고 성적인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벨기에]], 16강(14위) 1회가 최고 성적인 [[알제리 축구 국가대표팀|알제리]]와 한 조였던 2014년을 제외하고는 역대 월드컵 준우승팀들을 모두 한 번 이상씩 붙어봤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